여야 당대표의 말실수가 구설에 오르고 있습니다. 먼저 여당인 더불어민주당 이해찬 대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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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해찬 / 더불어민주당 대표 (어제, 민주당 유튜브 '씀')
선천적인 장애인은 의지가 좀 약하대요. 어려서부터 장애를 가지고 나오니깐.
이 말이 장애인을 비하한 것이라며 곤욕을 치르고 있습니다. 이 대표는 논란이 되자 심리학자의 말을 인용한 것이라며 즉각 사과하고 해당 영상도 삭제했습니다.
다음은 제1야당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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황교안 / 자유한국당 대표 (어제)
1년 전 1월 15일 날 제가 당에 들어왔어요. 그때 우리 당 지지율이 8%였어요. 그러나 지금 이제 우리 당 지지율이 30% 이렇게 됩니다.
자신의 노력을 강조하려고 실언을 했다는 비판을 받습니다.
황 대표 직전에 비대위원장을 맡았던 김병준 전 위원장은요. "갤럽 기준으로 자신이 위원장을 그만둘 때 당 지지율이 20%였다"면서 "황 대표가 말실수하신 거겠지"라고 한마디 했습니다...